친구와 함께한 크리스마스 @ 바다에 별이 내리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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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단금 댓글 0건 조회 2,916회 작성일 13-12-27 14:3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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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갑자기 크리스마스에 뭐 하냐며 일 마치고 만나서 놀자는 친구 의 말에

크리스마스에 갈만한 남해의 펜션을 알아보던 중이었어요!

 

 여러 후보들이 있었는데 우리의 눈에 뜬 곳은 바로 이곳 13월의 오후  - 바다에 별이 내리고 -

 

요란한 것보다 깔끔한 빈티지풍 펜션을 너무나도 좋아하는지라 저의 맘에 쏙 들었던 이곳  

펜션 홈페이지 사진에 속은 적이 종종 있어 반신반의로 간 곳인데 실제로 너무 예쁘고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!

친구가 홈페이지 사진이 너무 못 나왔다고 말 할 정도...

방에 들어가자마자 우와! 우와! 하면서 어찌나 신이 났던지...

 

크리스마스 이벤트로 구비 된 미니 트리루돌프 코, 머리띠로 재미난 사진을 찍고 놀았구요.

선착순 1팀에게 무료 대여 해주는  셀프 웨딩 소품도 좋았어요!

직접 보는게 훨 이쁜데 사진으로 그 이쁨을 못 담아 아쉽네용 :)

 

 원룸인데 침대쪽, 거실쪽, 주방쪽 구분이 잘 되어있어 공간 활용에 너무나도 좋았습니다!

이런게 북유럽 스타일이라네요. 방 안의 소품들 하나 하나가 센스 만점! 수건 넣는 빨래통마저도 귀여웠어요.

 

그리고 펜션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바베큐  

만원이면 펜션에서 고기부터 라면까지 풀코스로 준비 해 주시는 서비스가 있었는데

저희는 대식가(大食家)이기에 가기 전, 그냥 저희가 먹고 싶은 것 장을 봐갔습니다.

바베큐는 바다가 보이는 객실 바로 앞 데크에서 구워 먹을 수 있어 아주 편리했습니다.

남해가 따뜻한 곳이라 겨울 밤 이었는데도 많이 춥지 않아 좋았어요. ^^

썬배드가 준비 되어 있던데 여름에는 바다가 보이는 데크에서 일광욕 하면 좋을 것 같네요.

 

식후엔 커피를 즐기는 친구를 위해 펜션의 카페로 이동~ 커피를 내려 마실 수 있던데 우리가 간 시간에 원두가 없더라구요 ㅠㅠ

아침이면 이 곳 카페에서 아침 조식을 서비스 해 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. (씨리얼,우유,토스트 등)

방도 정말 이뻤는데 카페 마저도 너무나도 예뻤어요!! 펜션 바로 앞 데크도 이쁘고~

 펜션 사장님 센스 대박이라며 둘이서 열변을....

낮에 일찍 올 수 있었으면 하루 종일 재미 있었을껀데 늦은 시간 방문한지라 아쉬웠습니다.

 

아! 그리고 남해 펜션 협회에서 주최하는 일출, 일몰 사진 응모 해 볼 것이라며

펜션에서 일출 보자며 새벽 6시부터 기다린 우리인데.....

아쉽게 이곳에서는 해가 펜션 뒤로 뜬다고 하시더라구요.......

그것도 모르고 내내 기다린 우리..... 아쉬운 마음에 새벽에 기념 사진 한 컷 남겨 보구요 ^^

 

다음 날 출근을 하는지라 일찍 나설 준비를 했는데요.

조식 서비스 시간이 8시 부터인데 일찍 나서는 저희를 위해 조금 더 빨리 준비 해 주신 아침 조식 서비스

감사히 잘 먹었습니다! 든든하게 냠냠 ~

사장님의 마지막 배웅까지 너무나도 감사했어요 ㅠㅠㅠㅠ

 

 

펜션이 너무 이뻐 둘이서 사진을 엄청 찍어댔네요...

다음에 꼭 꼭 또 가고 싶을 정도로 정말 좋았습니다!

조심스레 블로그 후기도 남겨봅니다. http://bythen1.blog.me/110182194641

 

센스 만점 사장님 덕분에 크리스마스에 예쁜 추억 많이 만들고 가네요!

감사합니다!! 다음에 또 들리고 싶어요 ^0^)/

[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1-11-12 11:23:36 여행후기에서 복사 됨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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